정보 마당
고독방
고독방이란 카카오톡 등 SNS에서 불특정 다수가 만든 오픈 채팅방의 하나로서 글은 쓰지 않고 주로 연예인의 사진 등을 올리는 공간을 말한다. 고독방이란 이름은 대화 없이 사진으로만 소통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잡담 없이 팬들이 스타의 사진만 고독하게 보며 즐기자는 취지다. 물론 감탄사"나 간단한 질문과 답 정도의 대화가 허용된 방도 있습니다. 고독방의 시초는 일본 유명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서 왔다고 전해진다. 트위터상에서 혼자 밥을 먹거나 혼자 제대로 먹지 못하는 이들이 모여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만드는 것이 기원이라고 한다.
일부 연예인들은 자신의 고독방을 찾아 언론이나 공개 SNS에 노출되지 않은 사진을 올리거나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팬 서비스를 하기도 한다. 일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이 자신의 고독방에 입장해 장난스러운 사진을 올리거나 채팅으로 인사하는 등 채팅방 규칙을 어겨 고독방에서 강제 퇴장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라이즈(RISE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란 지자체의 대학 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기존 중앙정부가 가졌던 대학 지원 행정·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3~2024년 시범지역 운영을 거쳐 2025년 전 지역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지난 3월 9일 교육부는 라이즈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라이즈 시범지역 선정위원회의 평가결과 ▲ 경남 ▲ 경북 ▲대구 ▲부산 ▲ 전남 전북▲ 충북 7개 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7월 120개 국정과제 중 하나로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교육부는 '라이즈.'글로컬 대학 30 추진방안' 등 지방대 육성책을 발표해 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라이즈 사업이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이라는 난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당부했다.
유지율 공시
유지율 공시는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0이 적용되는 올해부터 보험사에 금융 당국의 관리 감독이 강화된 부분입니다. 금융 당국은 IFRS17상 재무실적 공시 외에도 경영공시에서 유지 관련 공시를 강화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회사별로 5년간 계약유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유지율 공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유지율은 보험계약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얼마나 유지되는지 나타내는 장기 완전판매 지표로, 보험회사가 최초 체결된 보험계약을 얼마나 오랜 기간 관리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 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 사전예고를 거쳐 올해 9월부터 상반기 자료를 반영한 공시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기존에는 회사 전체로 공시하던 것을 상품 종류와 모집 채널별로 공시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게 골자다. 또한 생명보험사의 경우 종신, 치명적 질병, 연금, 저축, 암, 어린이, 기타 합계 등으로 구분해 상품 종류마다 유지율을 공시해야 한다. 업계에서 IFRS17 체제에서 보험사의 미래 가치를 보여주는 계약서비스마진(CSM, Contractual Service Margin)이 중요한 만큼 상품과 채널별 유지율이 보여주는 계약의 경계별 세부적인 CSM이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출채권보험
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물품을 판매한 뒤 대금 회수를 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지급하는 공적보험제도다. 2004년부터 신용보증기금과 서울보증기금이 운용하는 정책사업입니다. 가입 대상은 연매출액 3000억 원 미만의 중소·중견 기업입니다. 업종 제한은 없다. 기업은 거래처의 폐업, 파산, 장기 미결제 등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경우 예상되는 미수금 금액을 파악해 보험에 가입한다. 보험금 지급 심사를 통해 실제 발생 미수금액의 80%와 가입금액 중 낮은 금액을 받게 된다.
보험기간은 1년이고, 가입 한도는 최고 100억 원입니다. 매출채권보험을 담보로 은행에서 추가 대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의 취지는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납품대금을 매일 우려를 줄여주는 것으로 불경기에 기업이 제때 결제대금을 받지 못해 중소기업들이 연쇄부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신보는 중소기업이 보험가입을 통해 보상금을 받게 되면 부자재 등을 납품하는 평균 10여 개 이상 다른 거래 기업의 연쇄도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이브케이션
세이브케이션이란 절약한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세이브(sane)'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
합성어로 가성비를 내세운 여행을 뜻하는 신조어다. 최근 고물가와 일상 회복이 겹치며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와 고물가 등 거시 경제 전망은 어둡지만, 코로나19의 사실상 종식 이후 일상 회복으로 여행 수요는 증가하며 여행에서 가성비가 중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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