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엔지니어 현황, 역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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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클라우드 엔지니어 현황, 역량, 전망

by 리치 엄마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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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일반 서버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의 컴퓨팅 자원을 생성하고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 또는 개인은 서버 구매, 설치, 업그레이드, 운영 등에 소요되는 인력/시간을 줄이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시적으로 많은 자원이 소요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필요한 기간 동안에만 임대하고 반납함으로써 불필요하게 소요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클라우드엔지니어

클라우드엔지니어

클라우드엔지니어는 클라우드 자원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시스템 엔지니어와 기존의 서비스를 활용하거나 신규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 맞도록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두 직군 모두 기존의 시스템과 차별화된 특징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기술입니다.

'디지털 직업'이란 : •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 • 업무 수행시 인공지능, 빅데이터, 5G(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등의 디지털 기술 또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관련된 지식, 기술 또는 장비를 상당한 정도로 직접 활용하는 직업 • 스마트사회 안착, 비대면 산업 활성화 등 디지털 경제전환에 필요한 직업 • 향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직업 • 국민들이 체감하고 해당 직업의 정보를 제공할 가치가 있는 직업

 

 

■ 국내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퍼블릭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20.5%씩 증가해 2020년 2조 9,200억 원, 2021년 3조 4,400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특히 2021년 팬더믹 기간 동안 아마존(AWS) 29%, 마이크로소프트(Azure) 47%, 구글 클라우드 43%, 알리바바 59%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최근 발간한 ‘클라우드 플랫폼 테크엣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기업의 점유율이 70%를 상회하지만 이제 네이버클라우드, KT, NHN 등 국내 기업이 본격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클라우드 후발주자로서의 국내 대표기업은 현재 시장점유율이 낮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입니다.

공공분야에서도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 목적의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적용으로 ’ 25년까지 약 1조 6,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공공 기관의 100% 클라우드화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3차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 필요 역량

IT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클라우드 시스템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분야의 심화학습을 더하면 유리하며 특히, 클라우드에서 가상화는 매우 중요한 기술로 이에 대한 학습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학습하거나 기존에 레거시 시스템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 맞도록 수정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며 클라우드에서는 PC환경과 다르게 리눅스 운영체제 등의 공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이에 대한 추가학습이 요구됩니다.

물론 클라우드 환경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스템의 동작 환경에 대해서도 숙지해야 합니다. 

 

■ 향후 전망

기존에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을 구매하여 기업 내부에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업그레이드의 불편함 해소 및 유지보수의 편리성 등을 이유로 많은 소프트웨어가 구독형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클라우드로 이를 위해 클라우드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사용자는 로그인 등을 통해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소프트웨어를 개인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 내부의 전산자원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이 일반화됨에 따라 전통적인 시스템 엔지니어의 종사자 수는 점차적으로 줄어들 것이고 클라우드 시스템 엔지니어의 종사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글로벌 기업의 솔루션이 국내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나 최근 대기업에서도 관련 분야의 적극적 투자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관련 전문가의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기존에 클라우드 서비스에 도입을 주저하던 공공기관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Q. 유리한 대학전공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그리고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면 별도의 교육훈련이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A. IT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경험을 쌓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말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교육기관에서 클라우드 교육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운영체제 등의 기본 지식을 공부하고, 플랫폼에 대해서 추가하여 지식을 습득한다면 다양한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Q. 향후 클라우드엔지니어의 직업적 미래는 어떠할까요?

A. 클라우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한동안 미온적이었던 공공분야에서도 2025년까지 약 1조 6,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공공 기관의 100% 클라우드화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네이버, KT 등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확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직업으로의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며 더 많은 취업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Q. 이 분야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미리 염두에 둘 사항이나 어려움이 있다면 말씀부탁드립니다.

A. 아마존은 크리스마스, 블랙프라이데이 등 일시적으로 폭발하는 구매를 처리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서버를 구축하고 평소에는 이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AWS(Amazon Web Service)를 출시하였습니다.

현재 클라우드는 전산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넘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기업 내부의 전산 관리인력의 점진적인 감축, 클라우드엔지니어의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관련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존 레거시 환경에 대한 이해 및 클라우드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병행하여 네트워크, 보안 등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 내 서버의 내부에서 클라우드 서버로 이전, 구독형 서비스, 모바일화로 인해 대부분의 연산이 서버에 집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 트래픽은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특히 보안의 취약성 또한 증가하였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기술은 매우 필수적인 기술이며 이를 준비하면 조금 더 취업의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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