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리, 복리, 신용 평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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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리, 복리, 신용 평가 점수

by 리치 엄마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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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기본 개념과 상식을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단리와 복리, 신용평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단리와 복리 차이점

돈을 불리고 싶다면 꼭 알아둬야 할 금융 기본 개념인데요. 

단리란?

단순한 이자라는 뜻으로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예 1 ) 원금 100만 원을 만기 1년, 연 이율 3% 단리 예금에 넣었다면?

원금 100만 원 × 3% = 3만 원(원금과 이자를 합해 103만 원을 받습니다, 세전이자)

 

예 2) 원금 100만 원을 만기 2년, 연 이율 3% 단리 예금에 넣었다면?

원금 100만 원 × 3% × 2년 = 6만 원(원금과 이자를 합해 106만 원을 받습니다, 세전이자)

단리 이자 계산법
이자 = 원금 × 연 이율 × 기간

복리란?

다시 복자를 쓰는데 쉽게 말해 또 주는 이자라는 뜻입니다. 복리는 원금에 붙은 이자의 이자까지 계산하는 것입니다.

예) 원금 100만 원을 만기 1년, 연 이율 3% 복리 예금에 넣었다면?

원금 100만 원 × 3% = 3만 원(원금과 이자를 합해 103만 원을 받습니다, 세전이자)

여기까지는 단리와 같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복리의 진가를 발휘합니다.

 

예 2) 원금 100만 원을 만기 2년, 연 이율 3% 복리 예금에 넣었다면? 

앞 1년 동안 생긴 이자 3만 원, 뒤 1년 동안 103만 원 × 3% × 1년 = 6만 900원을 받습니다

103만 원 +(103만 원 × 3% × 1년) 총 106만 900원을 받습니다.

복리는 1년 동안 원금에 붙은 이자를 합한 금액(103만 원)을 다음 1년의 원금으로 보고 이자를 계산합니다. 복리 효과를 누리려면 가능한 일찍 꾸준히 투자해야 합니다.

 

신용점수 평가

개인이 부채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점수로 나타낸 게 신용점수인데요. 오늘은 신용 점수를 평가하는 항목과 관리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신용을 평가하는 항목 4가지

상환이력 부채 수준 신용거래기간 신용거래형태
빛을 잘 갚아 왔는지 지금 빚이 얼마나 있는지 언제부터 신용카드나 대출을 이용했는지 어떤 대출 상품을 써 왔는지

이를 바탕으로 신용점수를 제공하는 회사가 두 곳 있는데 어디서 평가했는지에 따라 점수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그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나이스(NICE)

NICE평가정보(주)에서 제공하는 신용점수인데요. 1985년에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신용평가 회사입니다.

나이스는 신용을 평가할 때 아래 순서대로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1. 상환 이력 30.6%

2. 신용거래 형태 29.7%

3. 부채 수준 26.4%

4. 신용거래 기간 13.3%

5. 비금융 가점 (2023.01.30일 기준)

 

가장 많이 보는 항목이 상환 이력인데요. 즉, 연체한 적이 있다면 점수가 떨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상환 이력만큼 중요한 게 신용거래 형태를 많이 봅니다. 신용카드를 쓴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대출받아본 경험이 없다면 점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부채 수준의 비중도 높아서 지금 갖고 있는 대출 금액이 크다면 점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코리아크레디트뷰(KCB)

신용평가 회사인 코리아크레디트뷰로가 제공하는 신용점수입니다. 2005년 주요 금융회사가 공동출자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코리아크레디트뷰는 장기 연체를 한 적이 있는 고객인지 아닌지에 따라 평가 항목의 비중이 달라집니다.

1. 신용거래 형태 38%

2. 부채 수준 24%

3. 상환 이력 21%

4. 신용거래 기간 9%

5. 비금융  8% (2023.01.30일 기준)

 

장기 연체 있는 경우

1. 상환 이력 32%

2. 신용거래 형태 27%

3. 부채 수준 25%

4. 신용거래 기간 5%

5. 비금융 11%

 

일반 고객을 봤을 때 나이스에 비해 신용거래 형태를 많이 봅니다. 은행이 아닌, 카드사 같은 곳에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많이 이용했다거나 대부업 회사의 고금리 대출을 썼다면 KCB 점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부채 수준을 보는데요. 은행권에서만 대출을 받아왔고, 현재 대출을 받은 금액이 적다면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래 연체한 적이 있는 고객은 연체 경험이 있으니 잘 갚아 왔는지를 가장 많이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10만 원 이상을 빌려 5 영업일 이상 연체했다면 점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마지막 연체부터 5년이 지났거나, 단기 연체가 딱 1건이라면 30만 원 이상 30일 이상 연체했을 때만 점수에 반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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